‘슈퍼맨’ 삼둥이, 테마파크서 무슨 일이? 송일국·제작진 ‘멘붕’

입력 2014-09-27 14: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플레이 파크를 점령하며 송일국의 진땀을 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6회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로보카폴리 플레이 파크’ 점령에 나선다.

‘로보카폴리’는 삼둥이의 특급 애정을 받는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평소 삼단 분리를 했다가도 주제곡이 등장하면 초 집중모드에 돌입하는 삼둥이를 위해 송일국은 ‘플레이 파크’ 나들이를 준비한다.

플레이 파크에 도착해 만화 캐릭터들과 실제로 마주한 삼둥이의 여섯 눈동자는 초롱초롱 빛나고, 오매불망 만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 흥에 겨운 삼둥이의 모습에 송일국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흥에 겨운 것도 잠시, 삼둥이에게는 크나큰 시련이 닥쳐온다. ‘열혈아빠’ 송일국의 눈에 레펠타기 체험 공간이 들어온 것.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레펠타기의 위용에 삼둥이는 울먹울먹. 반면 기대에 부풀어 “남자애들은 강하게 키워야죠!”라고 말하는 송일국의 해맑은 모습은 주변의 웃음을 자아낸다.

열성적인 아빠 덕분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레펠타기에 도전한 대한과 민국. 레펠타기 체험관에 울려 퍼지는 “아빠~ 아빠~ 아빠~”하는 삼둥이의 애절한 외침에 송일국의 혼이 빠져나가고 만다.

더욱이 이런 좌충우돌 레펠타기 중 삼둥이 일생에 대형 사건이 발생해 송일국은 물론 제작진을 일시에 멘붕에 빠트리고 말았다고.

‘슈퍼맨’ 46회는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