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토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한다.
SBS는 27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오! 마이 베이비’와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두 프로그램의 방송되던 시간대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 경기 등이 전파를 탄다.
아울러 28일에는 ‘인기가요’가 양국 리커브 개인 3·4위전과 결승 경기로 결방되며, 뒤이어 방송되는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와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 역시 결방될 예정이다.
반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방송시간만 조정돼 예정대로 전파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SBS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일부 프로그램 결방되고 있지만 편성이 유동적인 만큼 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외에도 KBS와 MBC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 역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주말 주요 프로그램 대부분을 결방 또는 지연방송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