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조용필 가요대상 타는 모습에 가수 꿈 키웠다”

입력 2014-09-27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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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선배 가수 조용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숭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A ‘광화문 콘서트’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데뷔곡 ‘I believe’를 비롯해 총 11곡이 넘는 노래를 부르며 3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특히 이수영은 “언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으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학창시절 조용필 선배님이 가요대상을 타는 장면을 보는데 이상하게 내가 눈물이 나서 견딜 수가 없더라”며 “그때부터 운명처럼 가수의 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연예계 절친 상이로 알려진 박경림과 이수영이 나누는 토크는 마치 사석에서 나누는 대화 같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이수영 무대는 27일 밤 12시 30분 채널A ‘광화문 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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