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한국, 중국에 2점 차 리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입력 2014-09-27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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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국 중국 아시안게임 야구’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중국과 결승행 길목에서 맞붙었다.

류중일(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시간 현재 인천 문학구장에서 중국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이 4-2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2회 1사 만루에서 민병헌(두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3회 2사 3루에서 취샤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4경기 만에 나온 한국의 첫 실점이다.

한국은 곧이은 3회 강정호(넥센)의 솔로홈런(대회 2호)으로 다시 앞서 갔지만 4회 1사 2루에서 양순이에게 적시타를 허용,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5회 나성범(NC)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나성범은 황재균(롯데) 타석 때 도루를 시도,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홈까지 쇄도, 득점까지 올렸다.

한국은 선발 이재학(NC)이 4이닝 4피안타 2실점 한 뒤 5회부터 이태양(한화)이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타선은 1번 민병헌(두산·우익수), 2번 손아섭(롯데·지명타자), 3번 김현수(두산·좌익수), 4번 박병호(넥센·1루수), 5번 강정호(넥센·유격수), 6번 나성범(NC·중견수), 7번 황재균(롯데·3루수), 8번 강민호(롯데·포수), 9번 오재원(두산·2루수)으로 짰다.

한편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대만은 일본을 10-4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누리꾼들은 “한국 중국 아시안게임 야구, 4연속 콜드게임 가자”, “한국 중국 아시안게임 야구, 우승까지 2걸음”, “한국 중국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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