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류현진, 빠른 회복세… 29일 전력투구 예정

입력 2014-09-28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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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캐치볼에 이어 불펜 투구를 실시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현진(27·LA 다저스)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7일 불펜 투구를 한 류현진의 상태가 괜찮다. 29일 불펜에서 전력투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닉은 "류현진은 하나의 허들을 넘을 때마다 더 큰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라는 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인용해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그 동안 주사 치료와 캐치볼 등을 소화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27일에는 어깨 통증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포수가 선 상태에서 10개의 공, 그리고 포수를 앉힌 상태에서 20개의 공을 던졌다.

불펜 투구에서 통증을 느끼지 않은 류현진은 29일 전력투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계속해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면 다음달 초 포스트시즌 무대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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