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알고 보니 학살 장소…아이도 있어

입력 2014-09-2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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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알고 보니 학살 장소…아이도 있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뼈 동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뼈 동굴과 핏빛 개울의 진실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뼈동굴에 있는 뼈를 조사한 결과, 사람의 뼈가 맞았지만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됐고 오랫동안 묻혀 있었기 때문에 DNA 분석도 어려웠다.

경남 코발트 광산의 학살은 경찰(정보수사과, 사찰계)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지구, 파견대)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무신과 밀가루에 혹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사람들을 좌익단체로 몰아가며 반정부 활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무자비하게 총살했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아이도 있었으며, 학살당한 사람은 무려 1800여명에 이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뼈 동굴, 정말 소름 돋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뼈 동굴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 "그것이 알고싶다 뼈 동굴 국민보도연맹 유족, 소름돋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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