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오재원-황재균 등 ‘병역 특례 혜택’

입력 2014-09-2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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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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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오재원-황재균 등 ‘병역 특례 혜택’

한국 대만에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대만에 6-3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3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8회초 타선 폭발로 대거 4득점하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금메달로 대표팀에서 병역혜택을 받게된 선수는 차우찬, 유원상, 이재학, 이태양, 한현희, 홍성무(이상 투수), 김민성, 오재원, 나지완, 황재균, 나성범, 손아섭, 김상수(이상 야수) 등 총 13명이다.

국제대회를 통한 병역혜택은 국가가 한국 체육 발전 및 특기자 육성 교육을 위해 군 면제 혜택을 주는 것. 올림픽의 경우 색에 상관없이 메달만 따면,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혜택에 해당된다.

이에 더해 연금 혜택까지 주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포인트제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0포인트, 은메달은 2포인트, 동메달은 1포인트다. 20포인트부터 연금이 지급되며 사망 직전까지 35만원의 연금을, 이후 10포인트씩 금액이 상승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 오재원 대박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 오재원 축하해요”, “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 오재원 정말 좋아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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