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등산객 31명 인명피해 발생…2차 피해 우려

입력 2014-09-29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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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  DB

'일본 화산 폭발'

일본 온타케산(御嶽山·3천67m)이 지난 27일 7년 만에 분화됐다.

일본 가노(長野)현 경찰은 온타케 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31명이 심폐정지, 40명이 중경상, 43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 53분 굉음과 함께 분화했고,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화산재는 지상 10km 상공까지 치솟았고, 28일에도 나가노현과 기후현엔 화산재가 내렸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이다.

한편 온타케산은 아직도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어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제도 구조활동이 오후 2시에 중단됐다.

또 일본 기상청 화산분화예보 연락회는 28일 기상청에서 임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후 기자단에 대해 “화산활동을 아직 계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일본 화산 심폐정지, 진짜 무섭다" "일본 화산 심폐정지, 지역주민들이 피해 없길" "일본 화산 심폐정지, 빨리 구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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