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안전 대책] 한화그룹 봉사단 안전 관리…차량통행금지 밤 10시까지

입력 2014-09-3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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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불꽃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다. 우선 한화그룹은 행사 당일 5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한 ‘한화그룹 봉사단’을 통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강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한다.

당일 지하철은 운행편수를 늘리고 역마다 질서유지 인력을 총동원한다. 극심한 혼잡구역인 여의동로는 차량통행금지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대폭 늘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하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사이 모든 선박류의 운행도 전면 금지된다.

인기 관람명소로 관람객이 크게 몰리는 이촌 지역은 경찰, 소방, 주최측이 합동으로 안전 통제를 강화하고, 기타 관리지역도 마포와 노량진 지역, 주변 한강다리까지 확대한다. 또 한강 주변 외에 이촌지구 진출입로와 강변북로 무단횡단 관람객에 대한 철저한 통제도 실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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