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첫 신고자 진술 충격 “112에 전화했더니… ”

입력 2014-09-30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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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첫 신고자 진술 충격 “112에 전화했더니…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원인이 관심을 모은다.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을 태운 유람선이 30일 오전 9시 14분 경 좌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유람선 승객들은 홍도 해상 인근을 지나던 어선 등에 의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당시 해상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선미 쪽이 암초에 부딪혀 침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초된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는 1987년 일본에서 건조된 중고 수입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은 171t, 길이 37.4m, 폭 7.5m 규모로 소형 유람선에 속한다고 전해진다.

해경은 유람선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첫 사고 첫 신고자의 진술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2에 신고했더니 자꾸 어디냐는 말만 반복했다"는 것.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첫 신고자 진술 충격이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첫 신고자 진술 들어보니 잘못했으면 대형사고 났을 듯"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첫 신고자 진술, 안전불감증 큰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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