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일가족 3명을 무참히 살해

입력 2014-10-01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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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살인사건’

사귀던 여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는 ‘광주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모(34)씨가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여중생 A(14)양과 A양의 어머니(41), 외할머니(68) 등 3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양의 어머니와 교제했던 김씨는 관계가 소원해지자 환심을 사려 꽃바구니를 들고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 치평동의 A양의 어머니가 거주하던 모 아파트를 찾았다.

김씨는 A양의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A양의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한 데 이어 A양의 집을 찾은 외할머니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 김씨는 또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A양마저 살해했다.

누리꾼들은 “광주살인사건, 끔찍해”, “광주살인사건, 이럴수가”, “광주살인사건, 반드시 죗값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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