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 매체는 지난 1일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사망하기 전 공황장애를 겪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의 가족들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고,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돕기도 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가수 한나 자살, 슬픈일이다" "가수 한나 자살, 더 이상 이런 소식이 없었으면" "가수 한나 자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