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포효… 챔스리그 본선 개인 첫 골 ‘환호’

입력 2014-10-0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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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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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손흥민(22·레버쿠젠)이 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2015시즌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개인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1호골 이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었다.

레버쿠젠은 3-1로 승리, 1승1패(승점 3)로 제니트, 모나코(이상 승점 4)에 이어 C조 3위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키슬링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추가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벤피카에 한 골을 내줬지만 3분 뒤 키슬링이 얻은 페널티킥을 하칸 칼하노글루가 성공시켜 3-1로 달아났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골로 2014~2015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골,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2골, 독일 포칼컵에서 한 골을 합쳐 시즌 전체로 따지면 여섯 번째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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