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유래, 알고보니 몽골 음식?…“신기하네”

입력 2014-10-02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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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의 유래가 화제다.

흔히 햄버거는 미국의 음식이라고 알거나 독일의 함부르크 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햄버거의 유래’ 글에 따르면 햄버거는 아시아의 초원 지대에서 유목생활을 살던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에 의해 14세기경 독일로 전해졌다.

유목생활을 하는 타타르족은 주식으로 들소 고기를 날로 먹었다. 그들은 연한 고기를 먹을 요량으로 말안장 밑에 고기 조각을 넣고 다녔다.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다 보면 말안장과의 충격으로 고기는 부드럽게 다져졌다. 그렇게 해서 연해진 고기에 소금, 후춧가루, 양파즙 등의 양념을 쳐서 식사를 대신하곤 했다.

이후 햄버거는 고기를 잘게 다진 후 계란, 양파 등을 넣고 빵 사이에 끼워 속살에는 치즈, 소스, 각종 채소 등을 넣어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 현재의 햄버거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햄버거의 유래, 뭐야 미국 아니었어?", "햄버거의 유래, 누가 봐도 미국음식 같은데...", "햄버거의 유래, 잘못된 상식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함께 햄버거가 들어왔고, 1979년 롯데리아가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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