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사위 장현성에게 고마움 표시 “시한부인 내게…”

입력 2014-10-02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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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사위 장현성에게 고마움 표시 “시한부인 내게…”

배우 양택조가 사위인 장현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는 ‘암 걸린 시어머니 고친 며느리’라는 주제로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입담 대결을 벌였다.

이날 출연한 양택조는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간 이식만이 살 길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이 모두 이식을 해주겠다고 나서더라”고 밝혔다.

이어 양택조는 “특히 사위이자 후배 연기자인 장현성이 간을 주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 여러 검사 끝에 큰아들이 간이식을 해주기로 결정했고 아들 덕분에 아직까지 살아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요즘에는 자식들이 학부형처럼 내게 ‘짜게 먹지마’, ‘과식하지 마’ 등 매사에 일일이 잔소리를 해서 너무 힘들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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