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는 지난 4일 밤 9시50분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자수구찌쇼'에 깜짝 등장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김지훈이 자수구찌 유세윤에게 "깜빡했는데 내가 잠깐 친구 만나기로 했었어. 너랑 이야기를 하느라 까먹었잖아"라고 말했다.
이 때 이유리가 등장해 "이 강아지 뭐야? 너 문지상이 보냈지?"라며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자신과 대립하는 문지상(성혁 분)으로 빙의한 유세윤을 공격했다.
이에 김지훈은 유세윤에게 "너 문지상의 개였어?"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유리에게 "연민정이"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이 분은 연민정이 아니라 이유리야. 내 친구야"라고 말했고 이유리는 언제 소리를 질렀느냐는 듯 "나 유리예요. 민정이 방송 끝났어요"라며 돌변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럼 저도 개가 아니라 유세윤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