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이수만, 기둥이자 아버지 같은 분…공연 잘 마무리할 것”

입력 2014-10-0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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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출처|빅토리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f(x)(에프엑스)멤버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이먼트(이하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부인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빅토리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만 선생님의 부인이 떠나신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희가 항상 선생님과 함께 있어요. 선생님은 저희의 기둥이자 아버지같은 분이세요. 저희가 공연 잘 하고 갈게요~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부인의 별세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일본 도쿄에서 공연 준비 중인 빅토리아가 애도의 글을 남긴 것. 그는 글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준비 중인 'SMTOWN LIVE IN TOKYO' 공연장 전경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빅토리아의 애도 글에는 많은 팬들이 댓글을 달며 애도의 뜻을 함께 했다.

한편,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는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

SM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소장암으로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 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 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SM에 따르면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2일 발인을 마쳤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빅토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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