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시험 운행 노선은?

입력 2014-10-06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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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광역버스 투입’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가 시험 운행된다.

경기도는 6일 “내달 중순부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 3주간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수원·남양주·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가운데 3개를 선정, 1주일씩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입될 2층 버스는 79인승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서 만든 엔비로(Enviro) 500 모델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다.

경기도 측은 “시험 운행 기간 승객과 운전자 처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국내 교통사정에 적합한 버스 기종인지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2층 광역버스 투입, 과연 효과는?”, “2층 광역버스 투입, 희소식”, “2층 광역버스 투입, 출퇴근 때 혼란 줄어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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