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과거 발언 “좋은 남편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

입력 2014-10-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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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부소송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배우 차승원의 남다른 가족애가 드러난 과거 발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차승원은 6일 채널A의 보도를 통해 차노아의 친부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차승원이 과거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남긴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진행을 맡은 김승우는 "차승원이 술을 마시고 내게 '형, 요즘 내 아내가 그렇게 예쁘다'는 말을 하더라"고 말해 애처가 남편인 차승원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에 차승원은 김승우의 말에 멋쩍게 웃으면서도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차노아에 대한 부성애 못지 않은 가족애를 은연중에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차승원은 소속사를 통해 앞선 친부논란에 대해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다.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KBS2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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