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임도혁, 음원 수익 문제없나?…제작진 “합법적 지급 고민 중”

입력 2014-10-0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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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임도혁, 음원 수익 문제없나? 제작진 “합법적 지급 고민 중”

Mnet ‘슈퍼스타K6’의 TOP11 임도혁의 음원 수익 문제를 놓고 제작진이 고민에 빠졌다.

임도혁은 현재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슈퍼스타K6’에 출연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은 원칙적으로 겸직은 물론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금지돼 있다. 이 중 겸직의 경우에는 해당 기관장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임도혁은 겸직 문제가 해결됐더라도 최근 두 건의 음원을 발표하면서 수익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고민에 빠진 것.

이에 대해 Mnet의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임도혁의 방송활동은 기관장의 겸직 허가를 받은 상태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음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틀에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인 신분으로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에디킴(본명 김정환)의 경우에는 방송 출연료를 전역 후 일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당시 방송을 통한 음원 수익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문의하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방송 출연료는 전역 후 일괄적으로 지급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임도혁은 ‘슈퍼스타K6’의 경연을 통해 장우람과 함께 부른 ‘야생화’와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상당한 음원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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