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메탈’의 거물 ‘림프 비즈킷’, 5년 만에 내한 단독 공연

입력 2014-10-08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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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메탈’의 거물 ‘림프 비즈킷’, 5년 만에 내한 단독 공연

90년대 헤비메탈이 하드코어와 힙합 같은 동시대 음악과 결합하며 탄생된 ‘뉴 메탈’의 대표 밴드이자, 관객과의 호흡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한 림프 비즈킷이 5년 만에 11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산 3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함과 더불어 그래미 어워드 3회 노미네이트를 포함,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회 수상 및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1회 수상과 여러 시상식에서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뉴 메탈의 선두 주자이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이들을 따르는 500만 명 이상의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역대 가장 인기 많은 록 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들은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페이스(Faith)’가 수록된 그들의 데뷔 앨범 ‘쓰리 달러 빌 얄(Three Dollar Bill Y'all)’은 15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누키(Nookie)’가 수록된 2집 ‘시그니피컨트 아더(Significant Other)’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 첫 주에 80만장, 총 1,6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슈퍼스타가 되었다. 2000년 발표한 3집 '초콜릿 스타피시 앤드 더 핫도그 플레이버드 워터(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100만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 1위에 올랐고, 당시 ‘펄 잼(Pearl Jam)’이 가지고 있던 첫 주 95만장 판매의 기록을 제치고 가장 빨리 팔린 록 앨범으로 기록 되었다. 특히 이 앨범의 수록곡 중 ‘Rollin’’은 미국 프로레슬링 경기 WWF의 스타 ‘언더테이커(Undertaker)’의 등장 곡으로 사용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Take A Look Around’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2’의 테마곡으로 사용되며 전 세계에 림프 비즈킷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09년 림프 비즈킷을 떠났던 ‘웨스 볼랜드’가 다시 돌아와 원년멤버로 공연을 하기 시작했고, 2011년 함께 새 앨범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 6번째 앨범인 [Gold Cobra]를 발표, 초기 사운드로 회귀했다는 평을 받으며 형님들의 여전한 건재를 과시했다. 연이어 2013년 래퍼 ‘릴 웨인(Lil Wayne)’과 함께한 싱글 '레디 투 고(Ready To Go)'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호평을 받았으며, 2014년 발매예정인 7번째 앨범 ‘스탬피드 오브 더 디스코 엘리펀츠(Stampede of the Disco Elephants)’ 앨범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림프 비즈킷’의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10월 14일 낮 12시부터 판매된다. (문의 02-563-059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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