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팔꿈치 통증 없다… NLCS 1차전 선발 출격

입력 2014-10-10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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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웨인라이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 여부가 확실치 않았던 아담 웨인라이트(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1차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웨인라이트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웨인라이트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등판 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NLCS 1차전에 웨인라이트를 대신해 랜스 린(27)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었던 것. 하지만 결국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선택은 웨인라이트였다.

또한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0일 웨인라이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는 세인트루이스 매시니 감독의 말을 전하며 몸 상태가 회복 됐음을 알렸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은 어려워졌지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27이닝을 던지며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한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하지만 지난 4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에서는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4 1/3이닝 11피안타 6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웨인라이트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NLCS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전 성적은 좋지 못하다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맞대결을 펼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아직 예고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이크 피비(33)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경기는 12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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