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장기 특집 실패 후 눈물 흘리는 공식…깨고 싶었다”

입력 2014-10-10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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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개그맨 유재석이 레이싱 특집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전했다.

1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재석은 이날 "사실 레이싱 특집은 욕심을 많이 냈던 장기 특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번 도전을 하고 실패하고 우리끼리 잘했다고 눈물 흘리는 공식을 깨고 싶었다"며 "순위권에 들고 싶었지만 실력이 부족했다. 다음에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400회를 맞은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 여섯 남자들의 도전을 그려내며 매회 참신한 기획과 신선한 자막으로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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