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루 섭취량, 몸에 좋다 많이 먹으면 발작 위험…“최대 10알 까지”

입력 2014-10-10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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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은행 하루 섭취량'

하루 적정 은행 섭취량이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도로변 은행, 감 등 과실 섭취로 인한 건강상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은행나무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이 독성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은행 하루 섭취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행 하루 섭취량,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었네", "은행 하루 섭취량, 10알 너무 적다" "은행 하루 섭취량, 난 10알 훨씬 넘게 먹는데 건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약처는 가을철을 맞아 지자체와 함께 13일부터 24일까지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등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오염도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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