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연민정, 민소희라는 쌍둥이 있었다? ‘아내의 유혹’ 패러디

입력 2014-10-12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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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가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눈밑 접을 제외하곤 외적으로 연민정(이유리)과 판박이인 인물이 등장했다.

이날 이비단(김지영)은 문지상(성혁)의 과수원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유치원 미술 선생님 민소희(이유리)를 만났다.

이어 이비단은 민소희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민소희가 눈밑에 점만 찍었을 뿐 친엄마인 연민정과 똑같이 생긴 것. 더욱이 민소희는 온갖 패악을 저지르는 연민정과 달리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비단을 혼란스럽게 만든 것.

그리고 이런 민소희의 등장은 이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지난 작품인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으로, 과거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점 하나만 찍으면 다른 인물이 된다는 설정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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