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개인 통산 2승 수확’

입력 2014-10-1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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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스포츠동아DB.

‘배상문 PGA’

프로 골퍼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배상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2014-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라운드 전까지 2위에 4타 차 앞서 있던 배상문은 13,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배상문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호주의 스티븐 보디치가 13언더파로 배상문에 2타차로 뒤진 2위에 올랐다.

한편,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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