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출신 골키퍼가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최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부리그 FK 부두추노스티의 골키퍼 로메오 미트로비치는 바노비카와의 경기 도중 자신에게 옐로카드를 내민 폴 알콕 주심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폴 알콕 주심은 고개를 숙여 로메오 미트로비치의 주먹을 피한 뒤 달아났지만 미트로비치는 화를 이기지 못하고 심판을 향해 계속 걸어갔다. 상대 선수들까지 나서 그를 말렸지만 그는 좀처럼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그의 행동에 ‘기괴한 사건(bizarre incident)’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