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렉 탈퇴설, 미르 심경글 공개…“조금만 기다려달라 안심시키겠다”

입력 2014-10-14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엠블랙 지오-이준-천둥(왼쪽부터). 동아닷컴DB

`이준 엠블랙 탈퇴설`

남성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멤버 탈퇴설로 화제다.

엠블랙 공식 팬 카페에는 지난 9일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미르는 "제목부터 기운이 이상하죠? 지금 핸드폰으로 쓰고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과 소통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트위터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라며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들의 1순위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엠블랙에서 탈퇴했다"며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이튠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탈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제이튠캠프는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부분은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준 엠블랙 탈퇴설, 누구 말이 진짜야" "이준 엠블랙 탈퇴설, 거짓말이길" "이준 엠블랙 탈퇴설,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