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사칭 SNS에 분노 “대륙 횡단 열차에 라몬과 동승 시켜버릴라”

비스트 양요섭이 사칭 SNS에 분노했다.

양요섭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cubeunited, 이게 진짜 계정이라는데요? 저거는 뭐죠?”라며 “기광 군이 없는 사진을 올렸다고 버럭했더니 이사님이 ‘CUBEENTOFFICIAL’이 계정은 사칭이라고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칭! 잡아서 대륙 횡단 열차에 라몬과 동승 시켜버릴라. 당장 다들 삭제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는 앞서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사칭 SNS 계정을 발견한 양요섭의 반응으로 보인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계정이 4년 전부터 활동했으며, 현재 팔로워(친구) 수가 약 20만 명에 넘어선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를 4년이 지난 후에야 발견한 양요섭은 크게 분노한 것.

한편 양요섭의 경우 외에도 최근 연예인과 그의 소속사를 사칭하는 SNS 계정이 늘고 있다. 더불어 이를 악용한 피해 사례도 점차 발생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스타들은 사칭 계정에 경고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동아닷컴DB·양요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