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가격 폭락, 가격이 절반으로… ‘이유는?’

입력 2014-10-1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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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가격 폭락, 가격이 절반으로… ‘이유는?’

킹크랩 가격이 폭락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현재 서울 마포농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은 최상급 기준 1kg당 3만5000원에 팔리고 있다. 크기가 작은 중·상급은 1kg당 2만7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이밖에도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역시 킹크랩 소매가는 평소보다 저렴한 1kg당 3~4만원에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킹크랩 가격 폭락의 원인은 공급량이 갑자기 늘어난 탓으로 드러났다. 한 상인은 “올해 킹크랩이 많이 잡힌 것도 있지만 강원도 동해항 쪽 수입업자 한 명이 무려 200t을 사들였다가 재고가 늘어 창고에서 죽어나가자 거의 원가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 명이 거의 덤핑 수준으로 물량을 푸니 다른 수입업자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물량을 내놓는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 대박이네”, “킹크랩 가격 폭락, 지금 사먹어야겠다”, “킹크랩 가격 폭락, 제철에 먹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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