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봄동커플 절절한 포옹…수난사 시작?

입력 2014-10-15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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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최수영 커플의 애잔한 ‘포옹’ 사진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MBC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제작진은 ‘봄동커플’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최수영)가 11회분에서 절절한 감정을 드러낸 포옹 장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강동하와 이봄이는 안 되는 현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을 시작했다. 동하의 죽은 아내 수정(민지아)의 심장을 가진 봄이, 열여덟 살의 나이차, 동하의 동생 동욱(이준혁)은 봄이의 전 애인이기도 했다. 언제든지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는 현실을 맞닥뜨릴 순간이 올 것이기에 시청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봄동커플’의 포옹 사진에는 행복한 그들의 표정 뒤로 애틋함이 동시에 새겨져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니만큼 ‘봄동커플’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려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이 불가피한 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라고 전해 15일 방영분에서는 순탄치 않은 이들의 사랑이 그려질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제공│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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