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5차전]‘에이스 맞대결’서 홈런포 공방속 치열한 접전

입력 2014-10-17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맷 아담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에이스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양팀이 경기 초반 홈런포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양 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스시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시리즈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중.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3회초 존 제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곧이은 공격에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조 패닉이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조 패닉.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세인트루이스도 홈런포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4회 선두타자 맷 아담스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후 토니 크루즈가 좌월 역전포로 범가너 공략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76으로 호투를 거듭해 온 범가너는 4회까지 홈런 2개 포함 3실점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양팀 선발 범가너와 웨인라이트는 1차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범가너가 7.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반면 웨인라이트는 4.2이닝 3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3-2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