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특집, 男男커플 24시간 밀착취재 “궁금해”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MBC ‘무한도전’이 400회 특집을 맞아 준비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편이 토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특집은 제작진의 관여 없이 짝을 이룬 두 멤버들의 상의 하에 서로가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둘이서 24시간 함께 보내기’ 특집으로 진행됐다.
　
24시간을 함께 지낼 파트너 선정은 다른 이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퀴즈로 이뤄졌는데 “우리 부부의 첫 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했을까?” 등 아주 사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등 아주 심오한 문제까지 골고루 출제된다.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지난 10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절친’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고,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이 있는 걸로 밝혀져 제작진마저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벌써 400회야? 진짜 오래됐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왠지 박명수는 관심없을 것 같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완전 재미있겠다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쌍의 남남커플의 24시간 관찰 기록을 담은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은 18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