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유용한 쓰임새에 ‘눈길’

입력 2014-10-1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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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국제대학교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북한에 서식하는 흰말채나무가 지리산에서 발견돼 화제다.

성환길 한국국제대 제약공학과 석좌교수는 16일 “최근 지리산 약용식물 탐사 답사 중 반야봉 근처 한 계곡에서 흰말채나무를 발견해 열매·줄기·잎 등의 생태를 조사한 결과 흰말채나무가 틀림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흰말채나무(학명 Cornus alba L)는 층층나뭇과 식물로 일명 홍서목이라고 불린다. 이 나무는 북한 함경도와 평안북도 등에서 야생하는 식물인데 이 번에 지리산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흰말채나무는 지혈·감기·몸살·소염·신경통·관절통·습진·단독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된다. 옛날부터 민간약으로는 신경통·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신기해”,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이런 일도…”,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불가사의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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