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주장을 맡았던 패트릭 비에이라가 자신의 라이벌이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출신 로이 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로이킨과 비에이라는 맨유와 아스날의 경쟁 구도가 가장 극심할 당시 양 팀의 주장을 맡아 엄청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일명 ‘터널 사건’은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당시 로이 킨은 그라운드 입장 터널에서 비에이라에게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당시 비에이라는 충돌을 피하려는 행동을 보였다.
최근 자서전에서 로이 킨은 “비에이라와의 싸움이 계속 됐다면 그는 날 죽이려 했을 것”이라면서 비에이라와의 경쟁 구도를 다시 언급했다.
이에 비에이라는 “그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것에 대해 많이 들었다. 만일 그와 싸움이 있었다면 내가 그를 이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몇 번의 공격 안에 끝냈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사진=영국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이어 “그는 적당히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모 아니면 도인 사람이다. 그의 책 역시 그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에이라는 “당시 우리는 모두 승리를 원했고 우리 둘은 각자의 팀의 리더였다. 나는 그와 경기하는 것을 즐겼다. 우리는 항상 싸우면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을 유지했다”며 로이킨과의 경쟁 구도를 즐겼다고 회상했다.
한편, 영국 미러 풋볼은 비에이라의 발언과 함께 ‘비에이라가 로이킨과 싸웠다면 누가 이겼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현재까지는 비에이라가 55% 로이킨이 45%를 얻으며 비에이라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더 많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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