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

입력 2014-10-2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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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20일 밤 발생한 동대문 종합시장 화제가 경찰 추산 5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남기고 진화됐다. 다행히 영업이 모두 끝난 늦은 시간에 화재가 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57분쯤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의류 부자재 점포들이 모여 있는 원단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30분만인 21일 오전 12시 32분쯤 완전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2층짜리 원단 상가는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기와집 형태로 밀집해 있는 구조라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곳이 낡은 목조건물이었고,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마저 누출돼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다.

누리꾼들은 이날 화재에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상인들 속은 쓰릴 듯"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사고가 끊이질 않는 한 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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