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확인된 시신만 7구…추가 범행 가능성↑

입력 2014-10-21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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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여성 7명을 무참히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미국 사법당국은 21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세 여성 아프리카 하디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43살 남성 대런 디언 밴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여성들을 추가로 살해했고 시신이 더 있다’는 디언 밴의 진술을 확보했고, 이후 시신 6구를 폐가 등에서 추가로 발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용의자 밴은 자신이 목 졸라 죽인 하디를 성매매 주선 웹사이트를 통해 만났고, 모텔에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밴은 자신의 연쇄 살인을 순순히 인정하고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직접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은 밴의 살인이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에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서워서 소름 돋았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생긴것도 무섭게 생겼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죄질이 나쁜놈이네 사형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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