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성혁 집에서 커플 아이템 발견? 의외의 수확

입력 2014-10-2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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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혁이 개그맨 정형돈에 의해 강제로 자취방을 공개하게 됐다.

21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테니스팀이 세 번째 상대로 '춘천' 테니스 동호회를 맞아 무서운 역습을 시작한 가운데,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성혁의 자취방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스틸에는 무방비로 노출된 성혁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겼다.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과 부스스한 까치집진 머리, 수염이 덥수룩한 턱선은 그가 살기등등한 목 조르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던 '문지상'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특히 웃고 있는데도 우는 것 같은 성혁의 아릿한 표정과 놀란 토끼눈은 보는 이들을 웃음 터지게 한다.

이 날 "총각 집에는 비밀이 많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성혁의 자취방을 급습한 정형돈. 성혁의 애처로운 눈빛과 손길마저 철저히 무시한 채 매의 눈을 발동시킨 듯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탐색에 열을 올렸다.

무엇보다 뜻하지 않은 정형돈의 수확(?)에 성혁은 당황한 기색으로 연신 좌불안석했지만 "나는 절대 모르는 일이다. 모함하지 말라"며 초지일관 모르쇠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냇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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