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지난해 보다 무려 18.7% 증가…원인은?

입력 2014-10-22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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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올해 한국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21일 수출입무역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수입중량은 9만 93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 3693톤)보다 18.7% 늘었다.

이 수치를 금액으로 따지면 올해 3억 8천 200만 달러 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늘었다.

최근 수년 사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급격하게 확산된 여파가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커피 수입중량은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2011년 1-9월(9만 2040톤)의 기록을 앞지르고 있어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 나눠보면 베트남으로부터 수입 규모(2만 3686톤)가 가장 컸다. 이어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가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하루종일 커피만 마시는 듯"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지천에 널린게 커피전문점이니 그럴 수 밖에"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앞으로 더 늘어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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