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쉴즈, WS 1차전 ‘3이닝 5실점’ 와르르… 조기 강판

입력 2014-10-2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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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이스 제임스 쉴즈가 201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채 4이닝을 던지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쉴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쉴즈는 1회 파블로 산도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데 이어 헌터 펜스에게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했다.

이후 쉴즈는 2, 3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으나 4회 선두타자 펜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브랜든 벨트를 볼넷으로 출루 시켰다.

또한 쉴즈는 무사 1,3루 위기에서 마이클 모스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4점 째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캔자스시티는 대니 더피를 구원 등판시켰다.

이후 구원 등판한 더피가 1사 2,3루 상황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와 블랑코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쉴즈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최종 기록은 3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1회에 이어 4회 2점을 얻으며 5-0으로 달아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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