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측 “신해철, 응급센터 중환자실 입원 중”

입력 2014-10-22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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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해철.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해철이 심장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그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동아닷컴에 “응급센터에 확인한 결과 신해철 씨가 금일 오후 2시 심장이상으로 우리 병원을 찾은 것이 맞다”며 “그는 현재 응급센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씨가 우리 병원으로 트랜스퍼(이송)되기 전 인근 병원에서 심장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그의 심장 이상징후를 느낀 병원에서 우리 쪽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정밀검사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며 나온다고 하더라도 병원 규정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잦은 위경련 증상으로 자택 인근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1시 해당 병원에서 신해철은 심정지가 왔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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