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없지만…연기에 시민 2차 피해’

입력 2014-10-26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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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화재. 사진=보도화면 캡처.

군포 물류센터 화재. 사진=보도화면 캡처.

‘군포 물류센터 화재’

경기도 군포시의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40분께 경기도 군포의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역 1호가 발령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1층 냉동 창고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물류창고 전체로 옮겨 붙으면서 큰 불이 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200여 명을 투입했으나 진화에 큰 어려움을 느껴야 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군포 뿐 아니라 의왕 안양 수원 광명 소방서 등에서 장비, 인력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광역1호는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한다는 의미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1층 8천여 제곱미터와 안에 있던 냉동기기, 냉동식품, 지게차 20여 대가 모두 탄 것으로 파악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재로 인한 연기가 군포시 일대를 뒤덮어 시민들이 2차 피해를 당했다.

군포시청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새벽까지 진화 작업을 가졌다.



한편 군포 물류센터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이런 일이” “군포 물류센터 화재, 무서워라”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차 피해 더 심각해” “군포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없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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