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의원, 김경란과 웨딩마치… “사치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입력 2014-10-26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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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의원, 김경란과 웨딩마치… “사치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심경을 알렸다.

김상민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족한 자신을 받아준 김경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결혼은 내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또 김상민 의원은 김경란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그는 “(김경란은)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내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줬다”며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상민 의원은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란 분들도 많을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축하해요”,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부럽다”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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