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신해철 사망 소식에 “이건 아닌데…”

입력 2014-10-27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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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KCA엔터테인먼트

김창렬, 신해철 사망 소식에 “이건 아닌데…”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분노했다.

김창렬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남겼다.

그는 이어 “아 X발 이건 아닌데… 살려내라 X새끼들아”는 말로 분노를 표했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 씨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해철의 빈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이송됐으나 끝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한편,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의 보컬 및 기타로 출전했던 신해철은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대표적인 그룹 넥스트(N.EX.T)로 활동하며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렬 신해철, 화 날 만해”, “김창렬 신해철,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창렬 신해철, 깨어나길 바랐건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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