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 “징그럽네!”

입력 2014-10-2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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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 “징그럽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보가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발생한 신종 해충 ‘가루이’ 2종이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새로운 가루이로 판정됐다”고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보에 대해 밝혔다.

채소가루이는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 케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바이러스 매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담배가루의 3배 크기로서 흡즙과 배설물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베미시아 속의 신종 가루이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여러 식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도내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지 배추, 케일, 오디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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