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여러 식물 옮겨 다니면서 피해…“조심해야 겠어”

입력 2014-10-28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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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충남도노업기술원 캡처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여러 식물 옮겨 다니면서 피해…“조심해야 겠어”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2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발생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분류조사를 시행한 결과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 속의 새로운 가루이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채소가루이란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와 케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담배가루이의 2배에 달하는 크기에 흡즙과 배설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아직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라베미시아 속의 신종 가루이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고 농업기술원은 이 가루이가 여러 식물을 옮겨 다닌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 주의를 요구했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뭐야 징그러워",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이게 뭐람",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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