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생김새 자세히 보니…닮았나?

입력 2014-10-29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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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자세히 보니…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의 얼굴이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해간 문화재들을 최근 공개했다. 이 중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얼굴 모양 가면 1쌍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으며, 찢어진 눈꼬리에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있다.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가면은 눈 코 입은 물론 귀고리를 건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로 보여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방송을 통해 "얼굴 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라고 말해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생김새가 무섭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에이 설마 정말 저렇게 생겼을려고"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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