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 제2의 타요 버스 사태 시작?

입력 2014-10-3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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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바 지하철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이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지하철에 입히기로 했따”고 설명했다.

서울 라바 지하철의 디장니 등 제작은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으로 이뤄지며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제작된다.

라바 지하철 운행은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방면)에서 첫차가 출발하며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이다. 평일과 토용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 예정이다. 수요일은 정비 관계로 운행하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이에 "서울 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 사태 또 날 듯" "서울 라바 지하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서울 라바 지하철, 실제로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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