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발인, 부인 딸 끌어안고 오열…싸이 서태지도…

입력 2014-10-31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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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부인 끝내 오열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끝내 오열했다.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 8시부터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자리에는 가요계 동료들은 물론 일반인 팬들도 함께 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후 고인의 관이 운구차량으로 이동하자, 부인 윤원희 씨는 딸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던 아들도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한 듯 눈물을 흘렸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잃었다. 이후 신해철은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영면한다.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발인 부인 안타깝다", "故 신해철 발인 부인 가슴이 아픕니다", "故 신해철 발인 부인 어떡해…"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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