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내가 그리웠니, 병역 논란 속 힘들었던 마음 가사에 담았나

입력 2014-11-0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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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내가 그리웠니. 사진출처|영상캡처

MC몽 내가 그리웠니, 병역 논란 속 힘들었던 마음 가사에 담았나

가수 MC몽이 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MC몽은 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날 MC몽의 ‘내가 그리웠니’는 발표 1시간 만에 멜론과 엠넷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가 그리웠니’는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로 그린 곡. ‘슬퍼도 울지 못해/이제는 내가 남자 인척 못해’ ‘내가 버린 걸까 아니면 버림 받은 걸까/뒤섞인 사건에 급히 발을 뺀’ 등 자전적이면서도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6집 앨범 수록곡인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고장난 선풍기’ 등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일명 ‘줄세우기’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허각 린 에일리 백지영 개리 효린 범키 민아 성유진 등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을 통해 MC몽의 컴백을 도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내가 그리웠니, 가사에 담았나” “MC몽 내가 그리웠니, 잘 돌아왔다” “MC몽 내가 그리웠니, 시기가 글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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